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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실적 이미 반영…G2에 귀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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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전망대
    이번주 국내 증시는 4일부터 이어지는 미국·중국·유로존 경제지표 발표와 오는 9일 개최되는 중국의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발언 영향 등을 받게 될 전망이다.

    4일 유로존과 미국의 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의 10월 실업률,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지표가 줄줄이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할 만한 지표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경우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지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제조업 경기는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일 것이고, 중국 시장은 내수와 수출 지표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로 확정된 중국 3중전회에서는 긴축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발언이 나올 경우 국내 증시에 호재가 된다는 분석이다.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시행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데, 이번 기회에 ‘본격적인 긴축정책은 아니다’는 식의 정부 발언이 나온다면 국내 증시에는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원화 강세 영향과 3분기 실적발표 부담은 이미 충분히 증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1일 1059원선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1일 1061원까지 올라왔다. 은 센터장은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외국인이 환율을 이유로 국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3분기 실적발표와 관련해선 절반가량이 실적공시를 마친 만큼 추가로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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