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 31일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26% 뛰어 9,033.92로 마감, 사흘 연속 9000선을 유지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68% 떨어진 6,731.4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60% 오른 4,299.89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5% 오른 322.25로 마쳐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존의 9월 실업률은 당초 12%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별다른 변화없이 12.2%의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9월 실업률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월별 실업률을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12.5%를 기록했다. 청년층의 실업률도 40.4%로 더 높아졌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