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체감경기 개선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수장들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 순방을 이틀 앞두고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고용과 투자, 성장 등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세가격 상승세와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상환 부담, 청년실업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진정한 경기회복은 경기회복 심리가 확실하게 자리잡고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책의 최우선을 체감경기 개선에 두고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미칠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경제활성화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각 수석들은 비장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새 정부 첫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예산낭비에 대한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치적 논쟁을 낳고 있는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의혹을 살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며 모든 것을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며 재발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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