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초부터 D램 가격이 하락 전환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3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조1600억원을 기록했다"며 D램 가격 상승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어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엔 중국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 공급이 늘어나는 구조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초부터 D램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며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38% 가량 감소한 7195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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