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9일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하고, 전국 2천800개 법인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업황 체감경기지수가 81로 전달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여전히 비관적인 인식이 많았지만 지난 2012년 6월 8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1월 업황전망지수 역시 83으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체감업황이 각각 전달보다 7포인트와 4포인트 올랐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각각 4포인트와 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매출이 1포인트, 채산성이 5포인트 각각 상승했고, 자금사정은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CEO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았고 경쟁심화와 환율을 꼽은 응답자도 전달보다 1.9%와 1.1% 각각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비제조업체의 체감업황지수는 69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11월 업황전망 역시 70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경기가 개선되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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