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태블릿PC의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성장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거래일보다 200원(1.03%) 올라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태블릿PC가 노트북PC를 빠르게 대체함에 따라 편집기능인 모바일 오피스SW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10년까지 오피스SW인 한컴오피스 매출만이 반영되면서 성장이 더뎠지만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가 확산되며 모바일 오피스SW인 씽크프리 매출 발생으로 성장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지난 9일 출시한‘한컴오피스 2014’ 새로운 버전으로 인한 매출 성장도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