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이슈]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때가 되면 낙엽처럼 피부도 바싹 메마르게 되는데요. 가려움증 같은 피부질환에서 기관지 질환까지 건조한 날씨 탓에 건강을 잃기가 쉬워지죠.

그래서 이런 때 건조함을 해결하고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게 해줄 생활습관에 대해 <헬스 앤 이슈>에서 알아보았습니다.



뉴스 1> 건조한 환절기, 건강히 보내는 생활습관

건조한 환절기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거주하는 실내 공간의 습도를 가습기를 이용해 50에서 60%로 유지해주시면 좋은데요. 가습기 대신 물수건을 걸어 두거나 분무기를 사용해 공기 중에 물을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주변습도를 잘 유지했다면 다음은 몸 안의 수분을 조절할 차례인데요. 하루에 최소한 1.5리터 이상, 컵으로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고 차가운 물보다는 상온의 물이 더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는 집안 환기도 빼놓아서는 안됩니다.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저녁 시간대 환기를 시켜주면 집안에 쌓인 오염된 실내 공기가 정화된다고 하니까요. 생활화하셔서 환절기 건강도 잘 지키시면 좋겠습니다.





뉴스 2> RS바이러스, 소아환자 급증!

찬바람이 불면서 RS 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하는 소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이런 아이들의 경우 다시 천식을 앓을 위험이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RS바이러스는 신생아 및 영아에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는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입니다. 심할 경우 폐렴이나 뇌염 등을 일으키는데다 아이들이 RS 바이러스로 인해 모세기관지염을 앓게 되면 10명중 4명에게서 1년 안에 재발성 천식이 발생될 수가 있다는데요. 그러나 다행히 이런 재발성 천식의 경우는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지표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마련됐다고합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모세기관지염을 앓은 후, 3개월째에 호산구유래 신경독소 농도가 증가한 경우에 재발성 천식의 발생률도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RS 바이러스는 예방 접종 등을 통해 감염을 막는 게 최우선이지만, 만약 감염이 됐다면 치료 후 3개월까지 병원을 방문해 재발성 천명 발병을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뉴스 3> 쩍벌남, 체면보다 문제되는 허리 건강

지하철 남성의 꼴불견 1위하면 바로 쩍벌남인데요. 주위의 자리를 빼앗아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문제도 있지만 자신의 허리 건강에도 안좋다고 하네요.

다리를 어깨 넓이 이상으로 과도하게 벌린 자세를 고수하는 것은 척추관절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벌리고 앉으면 골반변형이 일어나면서 골반이 비뚤어지게 되는데요. 또한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허리를 반쯤 눕듯이 기대앉는 자세가 척추의 모양에 변화를 일으켜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질환은 물론 신경계통의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근력이 점점 약해지는 40대 이후의 남성들의 경우, 하체의 근육량이 줄어 힘이 약해지면서 척추나 골반에 부담이 가중되게 되므로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다리를 어깨넓이 이상으로 벌리지 않도록 하며, 등받이에 허리를 곧게 세워 바르게 앉는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소슬지> 천고마비의 계절이 되면서 식사량이 예전보다 는것 같진 않으세요? 이런 때 식욕 그대로 모두 드시다보면 여름내 했던 다이어트가 실패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나 생선구이, 가을철 버섯 등으로 식단을 짜서 식욕과 칼로리를 지혜롭게 조절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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