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일가가 보유한 ㈜동양의 주식이 금융회사의 담보권 실행으로 반대매매를 당했다. ㈜동양은 현 회장 보유 341만주,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 보유 100만주, 자녀인 현정담 보유 38만주, 현경담 3700주가 각각 금융회사 담보권 실행으로 장내 매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현 회장 일가는 지난 24일에도 공시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동양네트웍스 주식 333만주가 반대매매를 통해 장내 매도됐다고 밝혔고, 지난 16일에도 동양증권 지분 127만주를 매도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