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축소 단행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우세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 규모를 늘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지지간 24일 메리-베스 피셔 소시에테제네랄 미국 금리전략부문 상무는 보고서를 통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 확대가 발표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피셔 상무는 "지난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하지 않은 연준에는 선견지명이 있던 셈"이라며 "지난 회의 이후 경기에 지속적인 개선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14회계연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또 10월 FOMC 회의의 관전 포인트는 "자산 매입을 늘릴 수 있음을 암시하는 메세지의 포함 여부"라며 `연준은 고용과 인플레이션 변화에 따라 자산매입 속도를 늦추거나 늘릴 준비가 돼 있다`는 문구가 다시 들어갈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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