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년째 실적 정체…상승동력 부재"-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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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4일 녹십자에 대해 실적 정체로 주가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성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이 430~440억원 규모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감백신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주가 상승세 보였으나,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실적이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혈액제제와 독감백신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는 높으나, 내수시장 성장 한계 노출되고 있고, 수출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 높이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에는 내수 독감백신 반품 리스크의 축소 영향으로 실적은 긍정적이나, R&D 비용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성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이 430~440억원 규모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감백신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주가 상승세 보였으나,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실적이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혈액제제와 독감백신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는 높으나, 내수시장 성장 한계 노출되고 있고, 수출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 높이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에는 내수 독감백신 반품 리스크의 축소 영향으로 실적은 긍정적이나, R&D 비용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