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프랑스 최대 가전제품 유통회사인 ‘다티(Darty)‘와 손잡고 파리에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을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태블릿PC와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등을 활용해 꾸민 매장으로, 각 제품 옆에 삼성 태블릿이 설치돼 가격과 용량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 15지구에 문을 연 다티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에서 레지스 슐츠 다티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디지털 매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 사장은 “삼성의 컨버전스 기술을 활용해 프리미엄 디지털 쇼핑 체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