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파일럿 `오! 마이베이비`(연출 배성우, 이하 `오마베`)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가족사진 속에는 연미복과 드레스를 차려입은 배우 임현식, 개그맨 임하룡, 아역배우 최로운의 가족 그리고 이국적 외모를 가진 아이들과 조부모를 포함한 총 네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부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은 `오마베` 타이틀 촬영을 겸해서 진행됐다.



우쭈쭈 최로운(8)군은 촬영 내내 해맑은 모습과 특유의 친근감으로 제작진을 녹아내리게 했다. 임현식의 손주 김주환(5)은 까도남 콘셉트로 일관했다. 그리고 임하룡의 손주 임소현(6)은 신비주의 콘셉트로 연신 깨알 미소를 보여 주변에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일반인 참여자인 데이빗(6)과 이사벨(4)은 왕자와 공주 콘셉트 외에도 제작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태권도 콘셉트 촬영까지 함께 진행했다는 후문.



또한 이날 촬영에는 서구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데이빗과 이사벨이 다문화 가족인 것이 알려져 `오마베`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파일럿 `오마베`는 황혼 육아 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카메라로 담는 `오마베`는 신개념 `리얼 육아’ 예능프로그램으로 임현식, 임하룡과 국민 손주 최로운의 가족 그리고 다문화가족인 데이빗과 이사벨 가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오후 11시 15분 첫방송.(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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