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28부동산전월세대책의 여파였을까,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바뀌면서 잠시 일부지역에서는 아파트값이 상승하기도 했고, 은행이나 보험사로는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문의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최근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 취득세영구인하가 내년부터 시행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부동산시장은 다시한번 냉각되는 분위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은행과 보험사들도 연말까지 주택구입자금대출 수요자들이나,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는 대출자들을 잡기 위해서 특별판매를 시행하던 것을 차츰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고,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동결되었지만, 코픽스금리를 포함해 국고채금리등 대출기준금리는 조금씩 인상되는 분위기라 더 대출금리가 오르기 전에 저금리대환대출을 고민 중인 고객이라면 대출시기를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뱅크아파드’ 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일단락되면서 당분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듯하지만, 언제든 기준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감은 떨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라고 전하면서 “이번 코픽스금리의 반등과 함께 최근 국고채금리도 약 0.03%p 인상되는 조짐이 이어지고 있어,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수요자들과 주택담보대출이자싼곳을 찾아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는 기존 대출자들은 대출시기를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고 더욱 강조했다.





이와 함께 뱅크아파드에서 내놓은 은행별 담보대출대출금리현황을 살펴보면 그나마 10월부터 11월 15일까지 6개월변동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리는 A은행에서 연3.06%~3.08%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확인되었고, 시중은행 중에서 3년고정 아파트담보대출을 최저금리는 B은행에서 국고채금리의 변화에 따라서 연3.7%대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국고채금리의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거기에다가 꾸준히 연3% 중반대를 보여오던 A보험사도 10월부터는 0.1%p 가산금리를 인상하였고, 중도상환수수료를 특별히 전액 면제해주던 한 보험사는 9월까지 주택담보대출판매가 부쩍 늘어 당분간은 특별판매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참고로 현재 A보험사의 3년단기 고정금리 아파트담보대출은 최저 연3.6%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계속해서 변하는 은행별, 보험사별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일반 개인들이 바로 바로 알려면 많은 은행을 직접 다 방문해보거나, 전화상담을 하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그렇다 보니 은행연합회에서는 은행별 담보대출금리비교공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제공을 하고 있지만, 고객 개개인마다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금리를 알기에는 너무 포괄적인 금리비교공시다 보니 일부 대출자들은 온라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때는 유의해야 할 것이 기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서라도 갈아타기를 하는 것이 좋은지, 그냥 1~2년은 기존대출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지 잘 판단해야 하는 것이고, 변동금리대출로 바꿀지, 고정금리대출로 바꿀지 상환계획, 향후 이사계획 그리고, 변동과 고정금리의 금리폭(0.5~1%p 이상)을 체크해서 어떤 종류의 금리대출로 받을지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뱅크아파드 (http://www.bankapt.co.kr) 와 같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정보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뱅크아파드의 관계자는 “최근 대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부터,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서민근로자주택구입자금대출 등 정부지원 주택담보대출부터 금융사들의 자체 아파트담보대출상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 소비자들은 좀 더 전문적인 상품비교를 통해서 대출상품부터 금리, 대출조건(상환방법, 상환계획,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꼼꼼히 살펴야지만, 조금이라도 가계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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