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영권 분쟁' 대구백화점 급등…11월 임시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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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위기설에 휩싸인 대구백화점의 주가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2.33%) 뛴 1만5400원을 기록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8일 제45회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냈다. 임시주총은 다음달 4일 오전9시에 개최된다.
회사 실적 악화에 불만을 갖고 돌연 경영참여를 선언한 상태인 CNH리스는 이 자리에서 정관 일부 변경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장 일각에선 적대적 인수합병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CNH리스 측은 대구백화점 주식 151만5201주(지분 14.0%)를 보유하고 있다.
CNH리스는 "회사가 백화점 공사비 과다 산정 등 비정상적인 자금유출으로 손익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며 "정관변경을 통한 감사위원회 설치 및 감사위원 선임안이 통과되면 기존 감사제도는 원칙적으로 폐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2.33%) 뛴 1만5400원을 기록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8일 제45회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냈다. 임시주총은 다음달 4일 오전9시에 개최된다.
회사 실적 악화에 불만을 갖고 돌연 경영참여를 선언한 상태인 CNH리스는 이 자리에서 정관 일부 변경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장 일각에선 적대적 인수합병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CNH리스 측은 대구백화점 주식 151만5201주(지분 14.0%)를 보유하고 있다.
CNH리스는 "회사가 백화점 공사비 과다 산정 등 비정상적인 자금유출으로 손익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며 "정관변경을 통한 감사위원회 설치 및 감사위원 선임안이 통과되면 기존 감사제도는 원칙적으로 폐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