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단 임대산업만 번창‥절반이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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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개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54%는 자기 공장을 갖지 못한 임차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좌현 민주당 의원은 2013년 7월 기준 수도권 6개 국가산업단지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입주기업 3만6천819개사 가운데 1만9천893개의 기업이 공장을 빌려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단지별로는 남동이 66.9%, 시화가 64.8%, 반월이 62%로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단 세 곳에서 임차업체의 비중이 6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년간 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한 기업의 86.3%가 임차업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 의원은 "임차업체가 증가하는 것은 비싼 공장부지 가격에 원인이 있다"며 "부평공단의 경우 계약서 상의 공장용지 실거래가는 3.3제곱미터당 57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시세는 이보다 20%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의 수용능력을 초과해서 입주업체 수가 늘어나면 교통·주차·물류 등의 산업단지 경쟁력이 떨어지고, 단지의 구조고도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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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로는 남동이 66.9%, 시화가 64.8%, 반월이 62%로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단 세 곳에서 임차업체의 비중이 6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년간 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한 기업의 86.3%가 임차업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 의원은 "임차업체가 증가하는 것은 비싼 공장부지 가격에 원인이 있다"며 "부평공단의 경우 계약서 상의 공장용지 실거래가는 3.3제곱미터당 57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시세는 이보다 20%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의 수용능력을 초과해서 입주업체 수가 늘어나면 교통·주차·물류 등의 산업단지 경쟁력이 떨어지고, 단지의 구조고도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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