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조혜련의 땅콩집이 공개됐다.
땅콩집은 한 개 필지에 닮은꼴로 나란히 지어진 두 가구의 집을 말한다. 미국에선 '듀플렉스(duplex)홈'으로 불리지만 한국에선 '땅콩집(주택)'이란 별칭이 붙었다. 가구당 4억원 이하로 지을 수 있고 마당을 확보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30~40대가 주 수요층이다.
이날 조혜련은 땅콩집에서 싱글라이프를 즐기며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집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가구들로 인테리어 됐으며간이 거실에는 세계 명작전집이 가득 꽂혀 있었다. 또 여자라면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 욕구를 담은 주방 영역도 정돈돼 있는 모습이었다.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양파즙 오디즙 등 건강식품과 호두 자연산 송이버섯이 쌓여있었다. 반찬이 주를 이루는 다른 집과 달리 조혜련의 냉장고는 건강식품으로 가득했다.
테라스는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조혜련에게 맞는 운동기구가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침실은 주인공의 취향이 짐작되는 순백의 침구로 인테리어 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