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넘어섰다.

18일 오전 9시26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3만3000(5.41%) 뛴 6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4만6000원까지 뛰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모건스탠리, C.L.S.A등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NAVER 주가의 상승세는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의 호실적 덕분이다.

밤 사이 구글은 3분기 순익이 29억7000만달러, 주당 순익은 8달러7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 21억8000만달러, 주당 순익 6달러5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깜짝 실적'을 공개한 구글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가량 급등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