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강세…장중 연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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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9포인트(0.91%) 오른 2038.56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미국 상원이 부채 한도 증액 방안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장 마감 이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장기신용등급 'AAA’에 대해 ‘부정적 관찰 대상(rating watch negative)'으로 제시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역시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곧 상승 전환했다. 현재 상승폭을 키워 전일 기록한 연중최고점을 돌파했다. 장중 2047.89까지 올라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3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장 순매수 타이 기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8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 원,126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는 1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68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 프로그램은 157억 원 매수 우위다.
대다수 업종은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졌다. 의료정밀(0.83%), 운수장비(0.30%), 화학(0.49%), 전기전자(0.28%) 상승세다. 유통(-0.32%), 건설(-0.45%), 운수창고(-0.11%)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상승 출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1000원(0.07%) 하락한 14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4%)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0.19% 하락세다. 현대모비스(0.52%), 포스코(0.80%)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13포인트(0.40%) 오른 535.2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억원, 2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9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0원(0.39%) 오른 10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미국 상원이 부채 한도 증액 방안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장 마감 이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장기신용등급 'AAA’에 대해 ‘부정적 관찰 대상(rating watch negative)'으로 제시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역시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곧 상승 전환했다. 현재 상승폭을 키워 전일 기록한 연중최고점을 돌파했다. 장중 2047.89까지 올라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3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장 순매수 타이 기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8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 원,126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는 1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68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 프로그램은 157억 원 매수 우위다.
대다수 업종은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졌다. 의료정밀(0.83%), 운수장비(0.30%), 화학(0.49%), 전기전자(0.28%) 상승세다. 유통(-0.32%), 건설(-0.45%), 운수창고(-0.11%) 등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상승 출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1000원(0.07%) 하락한 14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4%)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0.19% 하락세다. 현대모비스(0.52%), 포스코(0.80%)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13포인트(0.40%) 오른 535.2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억원, 2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9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0원(0.39%) 오른 10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