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식음료사업장 운영권을 획득해 내년 3월 파리바게뜨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가 외국 국제공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바게뜨 매장은 창이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창이공항은 인천공항 등과 함께 아시아 4대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곳으로 하루평균 14만명이 이용한다.

SPC는 지난 5월 이 공항 식음료사업장 입찰에 참여해 30여개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경쟁한 끝에 운영권을 얻어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