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결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집행위원장) 락샨 바니에테마드(뉴 커런츠 심사위원장)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선재상 심사위원) 라이언 해링턴(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센텀시티(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 해운대(메가박스 해운대) 남포동(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7개 극장 35개관에서 70개국 299편이 상영됐다.



총 관객수는 21만7865명으로 프레스를 제외한 총 참석 게스트는 7729명(국내 3423명, 해외 751명, 시네필 1667명, 아시아필름마켓 1272명, BC&F 616명) 프레스는 총 2262명(내신 1963명, 외신 299명)으로 집계됐다. 초청필름은 299편(월드 프리미어 9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0편, 기타(아시안 한국 프리미어 등) 165편)이다.



이용관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영화관 내의 관객들은 대단히 침착하고 진지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순수 영화관람객수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프힐 로비를 관객라운지로 개방하고 비프 테라스를 운영하는 등 관객 서비스를 대폭 황장했으며 이에 관객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았다"고 밝혔다.



뉴 커런츠상 수상작으로는 색다른 사랑이야기를 친숙하면서도 사실 그대로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낸 `파스카`(안성경 감독)와 도시아 시골, 현실과 픽션 사이의 긴장감을 예리하게 그려낸 `리모트 콘트롤`(비암바 사키아 감독), 특별언급으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색다른 삶의 모습과 정말적인 정치적 상황에 갇힌 운명을 보여준 `경유`(한나 에스피아)가 선정됐다.



선재상 아시아 수상작은 `홀인원을 본 적 없는 캐디`(요셉 앙기 노엔 감독) 대한민국 수상작으로는 `여름방학`(손태겸)이, 특별언급으로는 `콩나물`(윤가은) `하룻동안`(베흐자드 아자디 감독)이 선정됐다. 비프메세나상 아시아 수상작은 `거리에서`(다니엘 지브 감독) 대한민국 수상작은 `논픽션 다이어리`(정윤석 감독) 특별언급으로는 `구럼비-바람이 분다`(조성봉 감독)에게 돌아갔다.



BS부산은행상은 `홈`(막시밀리언 홀트 감독)이 차지했으며 `10분`(이용승 감독)은 KNN 관객상과 피프레시(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공주`(이수진 감독) 역시 시민평론가상과 CGV 무비꼴라쥬상을 차지하며 2관왕을, `셔틀콕`(이유빈 감독)도 넷펙(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시민평론가상을 차지하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시네필상으로는 `아버지의 정원`(피터 리슈티 감독)이 선정됐다.(사진=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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