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시크릿 노트` 출격‥팬택, 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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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팬택이 6인치급 대화면의 LTE-A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를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 뒷면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최근 회사 경영이 어려운 팬택이 이번 신제품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뒷면의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시크릿 모드가 작동됩니다.
숨기고 싶은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통화내역까지 지문 인증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택이 공개한 베가 시크릿 노트의 사생활 보호 기능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입니다.
베가 스마트폰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내장형 펜을 탑재하며 사용 편의성을 더 높였고 더 완벽해진 후면터치도 한 손 사용을 더 편리하게 했습니다.
`고객에게 삶의 자유를 찾아주겠다`는 기획 의도를 제품으로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문지욱 팬택 부사장
“오늘 공개된 `베가 시크릿 노트`는 기존 펜을 내장한 노트 기능과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능을 시크릿 기능으로 탑재해서 나만의 노트를 구현해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6인치급의 `IPS 프로 풀HD 디스플레이`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3GB 램을 탑재해 PC에 필적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합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카메라, 배터리 등의 사양도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3와 같습니다.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는 다음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됩니다. 가격은 아직 협의중이지만 9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전망입니다.
베가 시크릿 노트는 창업주인 박병엽 부회장이 물러난 뒤 이준우 대표 체제에서 공개한 팬택의 첫번째 스마트폰입니다. 회사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사장
"급변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기술기업 팬택이 생존하는 방법은 더욱 팬택다워지는 것입니다. 팬택만의 기술력,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혁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20년 가까이 휴대폰을 만들며 수백개의 신제품을 쏟아냈던 팬택이지만 이번 제품 하나의 의미가 그만큼 다릅니다.
팬택의 마케팅 담당 임원은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리 국민의 1%만 사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겨우 50만대입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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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 경영이 어려운 팬택이 이번 신제품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뒷면의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시크릿 모드가 작동됩니다.
숨기고 싶은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통화내역까지 지문 인증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택이 공개한 베가 시크릿 노트의 사생활 보호 기능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입니다.
베가 스마트폰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내장형 펜을 탑재하며 사용 편의성을 더 높였고 더 완벽해진 후면터치도 한 손 사용을 더 편리하게 했습니다.
`고객에게 삶의 자유를 찾아주겠다`는 기획 의도를 제품으로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문지욱 팬택 부사장
“오늘 공개된 `베가 시크릿 노트`는 기존 펜을 내장한 노트 기능과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능을 시크릿 기능으로 탑재해서 나만의 노트를 구현해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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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는 다음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됩니다. 가격은 아직 협의중이지만 9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전망입니다.
베가 시크릿 노트는 창업주인 박병엽 부회장이 물러난 뒤 이준우 대표 체제에서 공개한 팬택의 첫번째 스마트폰입니다. 회사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인터뷰>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사장
"급변하는 경쟁환경 속에서 기술기업 팬택이 생존하는 방법은 더욱 팬택다워지는 것입니다. 팬택만의 기술력,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혁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20년 가까이 휴대폰을 만들며 수백개의 신제품을 쏟아냈던 팬택이지만 이번 제품 하나의 의미가 그만큼 다릅니다.
팬택의 마케팅 담당 임원은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리 국민의 1%만 사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겨우 50만대입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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