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베일 벗는다…11일 비공개 테스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일부터 신작 컬렉터블 카드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이날 최초로 한국어 버전을 공개했으며, 올해 안에 하스스톤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플레이어들뿐만 아니라 PC방 업계에게도 전면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하스스톤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게임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플레이어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11일을 시작으로 수 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플레이어들은 본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튜토리얼, 연습 모드, 대전 모드, 투기장과 같은 다양한 하스스톤의 콘텐츠들을 완벽하게 한글화된 버전으로 처음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에서 선보인 게임 중 최초로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필요에 따라 게임 내에서 획득 가능한 골드 또는 배틀 코인 등 결제수단을 이용해 카드팩을 구매할 수도 있다. 카드 팩 한 개는 게임 내 100골드, 카드 팩 두 개는 3000 배틀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스스톤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신청이나 기타 게임관련 정보는 하스스톤 프로모션 웹사이트(www.tryhearthstone.co.kr)을 방문하면 되고, 비공개 베타 테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hearthstone/ko/faq/)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하스스톤은 윈도우와 맥,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전략 카드 게임이다. 워크래프트의 다양한 마법과 무기, 그리고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의 카드들을 조합해 무한한 전술을 개발하고 완성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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