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4일 오후5시 강남구민회관에서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명사를 초청해 안보특강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안보특강은 정치 평론가인 황태순 위즈덤 센터 수석 연구위원을 초청해 ‘대북포용정책과 한반도 신뢰프로세’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대북 및 외교정책과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정세를 이해하고 안보의식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강사와 강연 참석자들이 상호 질의응답으로 토론식 강연을 겸해 진행돼 국가안보에 대해 서로가 깊이 성찰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안보의식 강화가 국가존립의 초석이 된다는 일념으로 구민 및 학생, 직원 등에게 지속적으로 안보강연이나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국가관이나 민족의식 재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