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실바를 꺾고 아시아인 최초로 UFC 9승을 거둔 김동현과 그를 응원한 배우 신소율 간 `굴욕의 과거`가 화제다.



김동현과 신소율은 올 8월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했다. 당시 배명호, 추성훈도 함께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평소 예능감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김동현은 이날 신소율에게 "나는 성형한 여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성형 안 하셨죠?"라고 물었다. 신소율은 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시술까지는 괜찮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신소율에게 굴욕을 안겼다.

하지만 김동현 역시 굴욕을 당했다. 신소율은 이날 방송에서 배명호와 김동현이 자신에게 보이는 적극적인 관심에 고민했지만, 결국 김동현을 고르지 않고 배명호에게 백허그를 해 굴욕을 줬다.

신소율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김동현 선수의 UFC 9승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라디오스타`가 맺어 준 인연을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김동현 KO승, 신소율 응원에는...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김동현 KO승, 신소율 이제 마음 돌린거야?" "김동현 KO승, 그러고 보니 라디오스타 때 기억난다" "김동현 KO승 신소율 응원, 몰랐는데 그런 사이였구나~"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이다.(사진=MBC)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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