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자금사정이 4분기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2로 집계돼 2011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기업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밑돌면 전 분기보다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대기업의 자금사정지수는 101을 기록해 3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외부자금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91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은 낮은 신용도 때문에 주식이나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미미해 경기부진 장기화로 자금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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