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예 작가 이마이 류마(36)의 개인전이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창성동 갤러리 에이큐브에서 열린다. 이마이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전 작품이 매진됐고 프랑스 미국 터키 등에서 연 전시도 호평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진 작가다. ‘예기치 못한 생명체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 동물 생물을 모티프로 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마이의 작품은 캔버스에 에나멜 도료를 흘려서 얻는 예기치 않은 선의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한 폭의 수묵채색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02)793-1115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