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탈루소득이 22조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탈루소득 적발 현황 및 탈세 추징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무조사로 밝혀진 탈루소득액은 21조9031억 원에 달했다.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탈루소득을 합친 규모는 총 10조8373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법인사업자의 탈루 규모는 9조7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 개인사업자의 탈루 규모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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