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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49 도약하는 금융사] 전북은행, 광주銀 사들여 '시너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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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한 JB금융지주가 지난 7월1일 전북 전주시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 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왼쪽부터)과 김한 회장 겸 전북은행장, 김완주 전북지사,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한 JB금융지주가 지난 7월1일 전북 전주시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 두형진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왼쪽부터)과 김한 회장 겸 전북은행장, 김완주 전북지사,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북은행 제공
    [창간49 도약하는 금융사] 전북은행, 광주銀 사들여 '시너지' 노린다
    전북은행은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해 지역 산업발전에 필요한 돈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통해 전북지역의 대표 은행으로 자리잡았다.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매년 이익금의 1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10%룰’을 실천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방은행의 한계에서 벗어나 규모의 경제를 위해 수도권 등 역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울에 9개, 대전 6개, 인천 2개 등 수도권 내 점포를 운영 중이다. 전북은행은 특히 수도권에서 열악한 점포망 극복을 위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JB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JB다이렉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등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바탕으로 매일 평균 20억원 정도의 신규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JB다이렉트 가입 고객의 약 80%는 전북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 고객이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 우량·건전여신 확대를 통한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거액 여신 취급을 자제하고 있다. 소매금융 위주의 영업전략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중소기업 대출은 6.7%, 가계자금 공급은 28% 증가했다. 대신 대기업 여신은 24%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 수익 극대화에도 나서고 있다. 자본시장에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은행 마진이 작아질 수밖에 없어서다. 이를 위해 2011년 수익성 다변화 차원에서 JB우리캐피탈을 인수하기도 했다.

    전북은행은 지주사와 함께 광주은행 인수도 추진 중이다. 같은 호남권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점포 중복 없이 안정적인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 인수 후 합병을 하지 않더라도 시장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전산비용 등 중복 투자 요인을 상쇄시키는 등 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성 확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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