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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오순 일신화학공업 창업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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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용 소재 업체 일신화학공업 창업자인 임오순 명예회장이 지난 7일 밤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67년 서울 전농동에 일신화학공업사를 설립, 1981년 국내 최초로 농업용 보온필름을 생산했다. 이 회사의 ‘학표’ 브랜드는 국내 농업용 비닐하우스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02년엔 중국법인 산둥일신화학을 세우고 중국 전역에 300여개의 대리점망을 확보했고, 최근에는 IT산업용 전자재료 보호필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846억원. 유족은 아들 동욱(일신화학공업 회장), 장욱(미림화학 사장) 씨와 사위 정철수 씨(일신화학공업사장)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6시.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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