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두산重과 40억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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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 8일 두산중공업과 신한울(신울진) 1,2호기에 들어가는 4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진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규 원전에 대해서는 외국산 제품이 공급됐고, 우진은 가동 원전의 교체물량에 한해 국산화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 이번 신한울 1,2호기 제품 공급은 신규 원전 납품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가 있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계약을 시발점으로 기존의 공급하던 가동 원전의 교체물량에 더해 앞으로 신규 건설되는 원전과 신한울 1,2호기에 공급된 제품의 교체분까지 추가로 우진이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원자로내 제어봉의 위치를 감지하는 RSPT라는 계측기다. 앞으로 RSPT 이외에 다양한 원자로 핵심계측기 공급계약이 남아있다고 우진 측은 전했다. 우진이 공급할 제품의 규모는 신규 원전 한 호기당 약 150억원이며, 이에 따라 신한울 1,2호기의 총 공급규모는 약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80년부터 산업용 계측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우진은 현재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철강산업용 플랜트,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측시스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우진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규 원전에 대해서는 외국산 제품이 공급됐고, 우진은 가동 원전의 교체물량에 한해 국산화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 이번 신한울 1,2호기 제품 공급은 신규 원전 납품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가 있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계약을 시발점으로 기존의 공급하던 가동 원전의 교체물량에 더해 앞으로 신규 건설되는 원전과 신한울 1,2호기에 공급된 제품의 교체분까지 추가로 우진이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원자로내 제어봉의 위치를 감지하는 RSPT라는 계측기다. 앞으로 RSPT 이외에 다양한 원자로 핵심계측기 공급계약이 남아있다고 우진 측은 전했다. 우진이 공급할 제품의 규모는 신규 원전 한 호기당 약 150억원이며, 이에 따라 신한울 1,2호기의 총 공급규모는 약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80년부터 산업용 계측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우진은 현재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철강산업용 플랜트,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측시스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