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달 3일 일산 킨텍스 행사장에서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인 '2013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선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사이버 비행 환경에서 조종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까지 e-메일(fscontest@koreanair.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비행 항적이나 참가신청 사연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일반인 및 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을 향한 희망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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