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지나면 될 줄 알았더니 만성 여드름은 더위가 물러가도 여전히 극성이다. 실제로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 그리고 땀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했거나 심해졌다면 가을철 피부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에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급증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고 피부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악화된다.





한방에서는 화(火)를 피부 질환의 주범으로 꼽는다. 몸의 열 순환 체계에 문제가 생겨 여드름 기미 등 피부 질환이 나타난다는 얘기다. 실제로도 변비나 생리통, 소화기 장애 등을 앓고 있을 때 몸의 뜨거운 기운이 몸 구석구석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위쪽으로 몰리기 쉽다. 이밖에 소화장애나 변비, 땀의 배출 문제, 불면증이나 생리통 등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드름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무엇보다 손으로 짜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여드름이 생기면 손으로 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오히려 피부 안으로 고름이 들어가 치료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평소 피부 관리도 중요하다.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생기는 각질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어 평소 피부 보습을 유지하면서 각질 제거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 피부 마름 현상을 방지한다.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를 위해 ‘후아크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한약 처방으로, 여드름을 인체 내부의 문제로 보고 진료를 통해 상태에 맞는 한약을 처방한다. 환자의 여드름 상태를 매주 확인하고 직접 압출하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필요한 시술을 줄일 수 있다. 60일 후 여드름이 없어지면 이후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여드름균을 제거 및 관리하는 한방 홈케어를 시행한다.





전주 후한의원 임기섭 원장은 “피부는 몸 속을 드러내는 거울이라고 할만큼 몸 속 증상에 따라 피부 질환이 생기는 부위도 다르다”며 “다양한 내부적인 요인을 다스리면서 근본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만성 여드름을 포함한 피부질환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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