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 진원지 그리스, 내년엔 성장세로 돌아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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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로 6년 동안 경제가 위축세를 보였던 그리스가 내년도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스 정부는 8일 내년도 예산안 초안에서 0.6%의 성장을 전망했다.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은 2007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 올해는 마이너스(-) 4%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리스는 또 이자지급 전 재정흑자가 올해 3억4000만 유로에 달한 뒤 내년엔 GDP 대비 1.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토스 스타이코라스 재무차관은 투자와 수출 증가를 언급하며 “지출을 추가적으로 삭감하면 공공 금융에서 지속적인 상황 개선과 소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며 “그리스가 내년 하반기 국채시장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2010년부터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2400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그리스 정부는 8일 내년도 예산안 초안에서 0.6%의 성장을 전망했다.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은 2007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 올해는 마이너스(-) 4%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리스는 또 이자지급 전 재정흑자가 올해 3억4000만 유로에 달한 뒤 내년엔 GDP 대비 1.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토스 스타이코라스 재무차관은 투자와 수출 증가를 언급하며 “지출을 추가적으로 삭감하면 공공 금융에서 지속적인 상황 개선과 소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며 “그리스가 내년 하반기 국채시장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2010년부터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2400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