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가 추가 상승…조선주 추가 매수 시점"-신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7일 조선업종에 대해 신조선가 추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추가 매수를 고려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129에서 130으로 상승해 올 들어 네 번째로 올랐다"며 "상선 선가 상승이 장기적인 추세의 초기에 불과해 현재 조선주 주가에 거품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신조선가 상승은 벌크선 운임지수 상승에 힘입어 대형 벌크선의 선가가 오르고, 중형사이즈 탱커 선가 오름세가 누적된 결과로 풀이했다.
지난주 조선주가 소폭 조정을 거쳤는데, 이번에 오른 선가 수준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미 합당한 수준의 조정을 받았다는 진단이다.
주요 선종의 수급불균형 해소에 따른 운임 상승추세를 감안하면 선가 상승 추세가 장기화될 전망이고, 조선주 추가 매수를 감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선 수주시황 개선폭이 크다는 점에 비춰 상선 매출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주가가 크게 할인받은 현대중공업 그룹주를 선호주로 추천한다"며 "최선호주는 현대중공업(목표주가 34만원), 차선호주는 현대미포조선(목표주가 2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129에서 130으로 상승해 올 들어 네 번째로 올랐다"며 "상선 선가 상승이 장기적인 추세의 초기에 불과해 현재 조선주 주가에 거품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신조선가 상승은 벌크선 운임지수 상승에 힘입어 대형 벌크선의 선가가 오르고, 중형사이즈 탱커 선가 오름세가 누적된 결과로 풀이했다.
지난주 조선주가 소폭 조정을 거쳤는데, 이번에 오른 선가 수준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미 합당한 수준의 조정을 받았다는 진단이다.
주요 선종의 수급불균형 해소에 따른 운임 상승추세를 감안하면 선가 상승 추세가 장기화될 전망이고, 조선주 추가 매수를 감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선 수주시황 개선폭이 크다는 점에 비춰 상선 매출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주가가 크게 할인받은 현대중공업 그룹주를 선호주로 추천한다"며 "최선호주는 현대중공업(목표주가 34만원), 차선호주는 현대미포조선(목표주가 2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