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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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이에 대해 TV수요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밑돌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7조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39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4116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9월 이후 TV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급격하게 하락, TV 부문의 실적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반기 TV 패널가격은 대체로 10% 이상 하락했고,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TV 출하면적도 전기대비 3%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남 연구원은 "애플 신규 아이폰 출시에 따라 모바일 부문의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TV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심화될 것"이라며 "LCD TV 패널가격은 성수기 진입에도 약세를 기록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7조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39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4116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9월 이후 TV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급격하게 하락, TV 부문의 실적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반기 TV 패널가격은 대체로 10% 이상 하락했고,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TV 출하면적도 전기대비 3%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남 연구원은 "애플 신규 아이폰 출시에 따라 모바일 부문의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TV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심화될 것"이라며 "LCD TV 패널가격은 성수기 진입에도 약세를 기록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