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닷새째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44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1.46%) 내린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LG전자가 스마트폰 G2와 관련한 수익성 악화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주력모델 G2의 마케팅 비용 증가, 경쟁 심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으로 통신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며 "G2 판매량의 경우 해외에서 글로벌 업체와의 신모델 출시가 겹친 탓에 예상치인 100만대를 밑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