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DS 1차전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8점차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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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5전3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홈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9-1로 대파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에 '가을 사나이' 카를로스 벨트란의 포스트시즌 통산 15번째 홈런(3점) 등을 앞세워 대거 7득점,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9승(9패)을 올린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고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월드시리즈를 11차례나 제패,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컵을 챙겼을 정도로 가을 야구에 강한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2011년 이후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기분 좋게 뗐다.
1992년 이후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추신수가 활약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나섰지만 첫 판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양 팀의 2차전 경기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5전3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홈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9-1로 대파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에 '가을 사나이' 카를로스 벨트란의 포스트시즌 통산 15번째 홈런(3점) 등을 앞세워 대거 7득점,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9승(9패)을 올린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고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월드시리즈를 11차례나 제패,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컵을 챙겼을 정도로 가을 야구에 강한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2011년 이후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기분 좋게 뗐다.
1992년 이후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추신수가 활약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나섰지만 첫 판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양 팀의 2차전 경기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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