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기업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코리아 데스크’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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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은행은 김상익 본부장을 싱가포르 코리아 데스크 대표로 임명했으며, 코리아 데스크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국 기업들에게 대출, 무역금융, 매출채권 매입 및 기업자금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상익 본부장은 한국 및 중국 금융 시장에서 20년 이상 기업금융 및 리스크 관리를 담당했습니다.



동남아시아는 한국 기업의 가장 큰 투자지역 중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기업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1,300여개의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총 투자 규모는 135억 달러에 달합니다.



HSBC은행 마틴 트리코드 행장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간 경제적 유대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싱가포르에 아시아 지역 금융센터(regional treasury centres)를 이미 설립했거나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HSBC은행의 싱가포르 코리아 데스크는 HSBC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글로벌 연결성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HSBC은행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이외에도 두바이, 중국에서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최초 은행 중 하나인 HSBC은행은 1877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현재 싱가포르 주요 은행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국적 기업, 싱가포르 기업 및 개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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