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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감사미사 10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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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공동집전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감사미사 10월3일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가 오는 10월 3일 오전10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희망의 땅,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각 지역 단체장을 비롯해 용주사 주지, 개신교 연합회 회장 등 종교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교구는 1963년 설정 당시 본당 24개, 사제 28명, 신자 4만3천여명이었으며 50년이 지난 지금은 본당 202개, 사제 424명, 신자 약 80만명에 달하는 한국 천주교회 제2의 교구이다.

    수원교구의 초청을 받아 9월30일 우리나라를 찾은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은 이번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에서 미사공동집전과 축하메시지를 전할 뒤 10월4일에는 한국천주교 발생지인 천진암성지(경기 광주 퇴촌면)를 방문, 신앙선조 5위(이벽 이승훈 권철신 권일신 정약종)의 묘소를 참배 할 예정이다.

    수원교구에서는 신앙선조 5위를 성인품에 올리기 위해 여러 해 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필로니 추기경의 천진암성지 방문은 이런 수원교구의 노력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는 평가다.

    수원교구는 이번 행사를 교구 설정 50주년의 역동적 정신(새복음화, 내적복음화, 외적복음화)을 구현하며 교구 100주년을 향한 교구 공동체의 비전(쇄신, 참여, 소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신앙대회 기념식 감사미사 식후행사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구소속 202개 각 본당을 순회한 십자가 입장, 186개 본당 신자들이 쓴 필사성경 입장, 수원교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하는 영상물 상영과 연극,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사제 수도자 평신도 청소년 이주민 대표는 ‘소통과 참여로 쇄신되는 하느님 백성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교구민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쇄신하여 교회에서 주어진 직분에 따라 그분 영에 힘입어 온 세상을 새롭게 하는데 모든 삶을 봉헌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수원교구는 초대교구장 윤공희(빅토리노) 대주교 이후 2대 고 김남수(안젤로) 주교, 3대 최덕기(바오로) 주교가 교구장에 올랐으며 지금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보좌주교가 재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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