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서울시의회 의장 체포‥재건축 관련 억대 뇌물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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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울시의회 의장 체포
검찰이 신반포1차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을 체포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30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김 의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말 다원그룹 계열 철거업체로부터 업무상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원그룹 회장 이모씨는 120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사건 무마용으로 세무공무원 등에 건넨 혐의(특가법상 횡령) 등으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씨가 조성한 불법 비자금 중 일부가 김 의장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김 의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김 의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 김 의장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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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그룹 회장 이모씨는 120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사건 무마용으로 세무공무원 등에 건넨 혐의(특가법상 횡령) 등으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씨가 조성한 불법 비자금 중 일부가 김 의장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김 의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김 의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 김 의장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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