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크림` 논란을 빚은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28일 방송된 GS홈쇼핑 `쇼미더 트렌드`에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다른 쇼호스트 서아랑이 방송을 진행했다.





▲ 정윤정(사진=정윤정 팬카페)



정윤정은 매주 토요일 22시40분부터 다음날 1시까지 방송되는 GS홈쇼핑의 대표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 트렌드`에서 최근 유행하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주로 판매해왔다.



하지만 그가 방송에서 판매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의 부작용 논란으로 최근 여론의 뭇매를 맞아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9월까지 정윤정이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을 총 3만 4575세트 판매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식약처가 일부 제조번호 제품에서 화장품 배합 금지 물질인 스테로이드가 검출됐음을 확인해 `판매 중지 및 회수` 명령을 내렸고 부작용 피해자들은 GS홈쇼핑과 쇼핑호스트 정윤정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GS홈쇼핑은 "문제가 된 스테로이드 성분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이나 수입신고시 식약처의 검사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전에 걸러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며 "수입사도, 홈쇼핑도, 심지어 식약처도 알 수 없었던 스테로이드 혼입을 쇼핑호스트 개인이 알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정윤정씨 역시 또 다른 피해자"라는 보도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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