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선홍 감독, 포항과 재계약…30일 공식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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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군단'을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는 '황새' 황선홍(45)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한다. 30일 오전 재계약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포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황 감독의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5년까지 2년 더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1년 11월 포항과 3년 계약을 한 황 감독은 지난해 팀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린 황 감독은 중원에서의 빠르고 정교한 패스를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왔다.
팬들은 이런 포항의 모습에 스페인 축구의 별명인 '티키타카'를 본떠 '스틸타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또 황선홍 감독은 최근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감독은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기고 나서 "지금은 우리 팀 선수들과 어떻게 축구를 잘할 것인지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포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황 감독의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5년까지 2년 더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1년 11월 포항과 3년 계약을 한 황 감독은 지난해 팀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린 황 감독은 중원에서의 빠르고 정교한 패스를 앞세워 선두 질주를 이어왔다.
팬들은 이런 포항의 모습에 스페인 축구의 별명인 '티키타카'를 본떠 '스틸타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또 황선홍 감독은 최근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감독은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기고 나서 "지금은 우리 팀 선수들과 어떻게 축구를 잘할 것인지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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