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6달러(0.2%) 내린 배럴당 10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68달러(0.62%) 떨어진 배럴당 108.5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유엔은 이날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결의안'에 군사 개입 조항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 6월까지 시리아 내에 있는 모든 화학무기를 폐기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10달러(1.1%) 오른 온스당 1339.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