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록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26일 한국경제TV <정오의 증시데이트>에 출연하여

미국의 주식시장은 여러 요인으로 당분간 꾸준한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오의 증시데이트"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2014년 경제전망 " 특집방송에 출연한 임형록교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연기된 사유로는 실업율등 여러 변수가 존재하며, 당분간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임교수는 " 주가상승의 이유는 경제의 70%가 소비로 구성된다는 미국 경제구조의 특성에 기인한다."며, " 소비를 부활시켜 경기 반전을 노려야 하는데, 그 수단으로써 미 국민 자산의 60-70%가 투입되어 있는 증시를 힘껏 뽑아 올림으로써 미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 그것이 재정절벽과 국채매입 축소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2013년 하반기를 관리하는 지혜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교수는 여러 인과율 하에 향후 1년 3개월 정도의 시간 속에서 미국이 주도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 경로로 구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 시나리오는 재정절벽 관련 미 의회에서 직접적인 협상안이 도출된다는 것, 둘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유동성 감축을 보조할 동반자 국가를 확대한다는 것,

우리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인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임교수는 한국경제 입장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무역수지 흑자기조 하에 충분한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어디까지나 국내 부채 문제를 다지고,

가용 외환보유고를 다시 한번 충분히 챙기는 신중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교수는 국내 투자자는 실물경제와 환율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며, 국내증시도 당분간 상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임형록교수는 한국경제TV에 출연, 미국, 유럽, 일본경제 및 부동산시장을 분석하여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최근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미국편과 유럽편을 출간했으며, 중국편, 한국편을 준비중이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경제 시리즈를 유명 만화가와 제휴하여 출간할 예정이며, 오는 10월8일 세계적인 비관적인 투자전략가인 마크파버 초청 세미나에 참석하여 토론을 할 예정이다.


박두나기자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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