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55포인트(0.97%) 오른 26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선물이 상승한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 만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닷새째 하락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7595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과 각각 3804계약, 373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665억원, 175억원 순매수로 총 840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2864계약 감소한 15만8657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4127계약 증가한 11만4949계약으로 집계됐다. 베이시스는 2.92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