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9.98포인트(0.34%) 상승한 1만4670.5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0.42%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정국 불안에 월말 배당락까지 겹치면서 장 초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밤 사이 미국증시는 의회의 내년 예산안 협상 실패 우려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05엔(0.60%) 오른 98.58에 거래됐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0.65포인트(0.76%) 떨어진 2179.44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5.59포인트(0.54%) 내린 2만3084.04를, 대만 가권지수는 64.41(0.77%) 밀린 8219.49에 머물렀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98.91로 0.85% 올랐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