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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지속적 선물 매도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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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1부- 장용혁의 色다른 전략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시장은 지금 포지션 괴리가 상당히 많이 벌어져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샀다. 본격적으로 시장이 돌아선 시점은 8월 22일 1,850 정도부터 출발했다고 보면 된다. 그 이후에 외국인들이 많이 샀다. 이 지수를 만들어낸 일등 공신이다. 고지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데 포지션 괴리가 많이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시장이 돌아서기 시작했던 8월 22일 이후부터 계산한 누적을 보면 외국인들이 8조 3,000억 샀고 선물도 4만 1,000 계약 정도 같이 샀다. 현, 선물을 동시에 샀다. 이 부분들은 누가 봐도 시장 위로 봤다는 것은 티가 난다. 기관권들 보면 투신이 2조 5,000억 정도 매도다. 투신 중심으로 해서 기관들이 전체 3조 3,000억 정도 매도포지션이고 선물도 4만 4,000 계약 매도포지션이다. 증권 개정 중심으로 레버리지를 많이 샀다.



    2조 7,000억 가까이 증권 개정이 레버리지를 매입하긴 했지만 누가 봐도 외국인들은 고지에 빨간 깃발을 꼽고 싶어 하고, 기관들은 파란 깃발을 꼽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외국인 수급 때문에 이 지수에 왔다고 하면 외국인 수급이 약해지면 탄력성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투신들 파는 것은 그대로고 외국인 매수가 줄어들면 빠질 것이다.



    외국인 매입량이 올라가면서 지수와 같이 움직였던 때가 있고 최근 눈에 띄게 줄면서 지수 상승이 멈췄다. 그리고 과거에 누적매도포지션이 6만 계약으로 간 적도 있었다. 통상적으로 봤을 때 2만~4만 계약 정도 사이에서 매도 포지션을 끌고 가는 것이 정상이다. 현물 매입량이 있으니까 선물 헷지 개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2만~4만 계약 매도가 정상인데 6만 계약이 된 것은 시장이 우려스럽게 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돌아서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여기서 조금 더 돌아서면 누적포지션이 순매수로 돌아선다. 여기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 다시 한 번 강세 베팅을 해준다면 시장이 2,100P 나오면 2,200P 이런 이야기는 당연히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어제뿐만 아니라 최근 선물시장에서 매도가 찍히기 시작했다. 선물시장 수급은 현물에 선행한다. 선물시장이 약해지기 시작한 이후에는 현물수급도 약해질 수 있다.



    오늘도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매도한다면 연속성을 띠는 것이니까 경계해서 봐야 한다. 우리 원화, 외국인들이 강한 원화와 돈의 힘을 바탕으로 해서 상당히 많이 들어왔다. 달러가 약세니까 원화가 강세로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것은 고맙고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원화도 무한정 강해질 수는 없다.



    추가적으로 캐리트레이드 입장에서 본다면 트레이딩이 얼마나 남아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도 사실이다. 작년 8월부터 작년 연말 시장, 외국인들이 많이 샀다. 그때도 원/달러 많이 빠졌고 굉장히 강한 시장이었다. 그 흐름 이후 우리 시장은 거짓말처럼 바뀌었다.



    외국인들이 많이 사주고 있고 원화도 강세 움직임이었지만 이것 하나만 믿고 2,200을 부르기에도 어색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1,800~1,950 정도까지밖에 시장을 보지 못했는데 그것보다 시장이 더 많이 올랐던 것은 소외주의 반란이었다. 그런 부분으로 시장이 높게 채워졌지만 앞으로도 똑같은 속도로 올라가려면 외국인들 수급표가 변화되지 않아야 한다. 눈치 보면서 계속 곁눈질 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가 추석연휴를 보내고 있을 때 미국에서는 9월 FOMC가 열렸다. 5월부터 말이 많았는데 시장과의 소통이 어긋났다. 물론 FRB가 9월에 테이퍼링 할 것이라고 직접 밝힌 적은 없지만 시그널은 많이 줬었다. 소통, 연준의 신뢰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였다. 어제 뉴스에서 내년 1월까지 안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테이퍼링 실시를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못하는 환경인 것인지가 천지차이다. 이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데 달러가 약세 요인을 갖는 것은 맞다. 달러가 갑자기 강세로 돌아서는 요인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이런 부분에서 신흥국들이 반가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12년도 초부터 계산을 해보면 인도, 인도네시아는 굉장히 고성장했다.



    500억 달러 가까이 샀는데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많이 사지 못했다. 최근 돌아 나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늦게라도 대한민국의 매력도를 알아줘서 고마운데 과거에도 대한민국 증시는 매력적이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봐줘서 매입은 들어올 수 있는데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서 들어오는 매입량이다.



    대안이라고 여겼던 인도, 인도네시아 쪽이 불안하니까 한국 쪽으로 몰린다고 이야기했는데 최근 다시 그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루피화가 달러당 70루피를 넘을까봐 우려하던 단계에서 62루피로 떨어졌다. 약세 요인이 멈춘 부분도 볼 수 있다. 결론은 달러가 강세 쪽으로 가는 그림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테이퍼링 실시를 안는 하는 것이 아니고 못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불안하게 나오면 테이퍼링을 안 하는 것이 아니고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부분들을 경계해야 한다. 펀드 환매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나올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지만 1,950~2,050 사이에서 환매가 많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외국인들 매수가 줄면서 투신이 환매세를 소화시키고 있을 때 지수도 어차피 보수적으로 바뀔 수 있다.



    급락한다는 것이 아니고 올라가던 탄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12년 고점부터 추세선을 그어보면 여러 번 맞고 떨어졌다. 올라서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고 밑에서 보조지표들도 과열권을 찍고 쉬는 상황이다. 쉴 수 있는 시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추석 전 주에 NHN엔터테인먼트를 제시했는데 외국인 덕분에 싸게 사고 있는 것이고 수급 이슈 때문에 만들어지는 가격이고 자산 1조원의 벌어들이는 돈이 있는데 보수적으로 봐도 1500 정도씩은 버는데 시가총액이 1조 7,000억이면 싼 것이라고 안내를 했었다. 그쪽은 아직도 유효하다.



    기관들이 많이 사고 있다. 비슷한 컨셉으로 에스엠, 코스닥 대표주다. 이제까지 코스닥 분위기는 안 좋았는데 상반기 실적도 안 좋았다. 최근에는 수급도 돌아오고 하반기 기대감도 아주 좋다. 예전에 에스엠 가격이 높을 때 보수적인 의견을 많이 냈는데 저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에스엠도 비슷한 컨셉으로 봐도 좋다. 고려아연 금값, 은값만 보고 고려아연을 계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앞으로는 비철금속 쪽을 보는 것이 맞다. 아연, 연 쪽의 가격은 훨씬 유리하게 잡힐 것이다. 글로벌 최대 제련공장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2014년, 2015년 케파 증설을 만료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멀티 10배는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주식이다. 밑에서 돌아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금값이 퍼포먼스를 내긴 어렵겠지만 비철금속 쪽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유지시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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