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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동양그룹 지원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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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그룹은 23일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양그룹의 자금 지원 요청과 관련해서 해외 투자자와 주요 주주들로부터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며 "오리온그룹과 대주주들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의사가 없으며 추후에도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동양그룹은 최근 만기 도래 기업어음(CP) 상환 문제가 불거지자 형제그룹인 오리온에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오리온 이화경 부회장은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둘째 딸이며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의 동생이다.

    오리온은 2001년 동양에서 계열 분리한 후 지난해 지분 관계까지 모두 정리했지만 형제 그룹으로서 기본 교류는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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