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구글의 퀵오피스 무료 배포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인프라웨어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10.11%) 급락한 1만245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현지매체들은 19일(현지시간) 구글이 퀵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퀵오피스는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오피스에서 만든 파일 형식을 편집할 수 있는 앱으로, 구글드라이브와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뉴스에 대한 과민 반응을 자제해야 한다"며 "인프라웨어의 제조사 기반 사업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품질 낮은 소프트웨어 콘텐츠로 디바이스 경쟁력이 저하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