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은 유지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기대치 547억원보다 적을 것"이라며 "상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은 2분기와 비슷할 것이나, 영업일수가 68일에서 61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광구의 세전이익은 올 4분기 350억원에서 내년 4분기 880억원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대우인터의 주가는 미얀마 해상 광구 2개와 육상 광구 2개 지역의 매장량이 추정되면, 자원가치를 반영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